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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표단, 제20차 베삭데이 참석..."선명상으로 세계인 마음평안 실현"...정범스님(25기,1988),문종스님(32기,1995),덕제스님(52기,2015)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5-13 09:47
조회 : 4,058  

85개국 불교 지도자들 한자리에…‘세계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 논의

조계종 대표단이 5월 6~9일 베트남불교협회(VBS)와 유엔 베삭데이 국제조직위원회(ICDV) 공동 주최로 호치민시 베트남불교대학에서 진행된 베삭데이 행사에 참가했다.
조계종 대표단이 5월 6~9일 베트남불교협회(VBS)와 유엔 베삭데이 국제조직위원회(ICDV) 공동 주최로 호치민시 베트남불교대학에서 진행된 베삭데이 행사에 참가했다.

조계종 대표단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20차 유엔 국제 베삭데이(UN International Vesak Day) 기념행사에 참석해 세계 불교계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조계종 대표단은 5월 6~9일 베트남불교협회(VBS)와 유엔 베삭데이 국제조직위원회(ICDV) 공동 주최로 호치민시 베트남불교대학에서 진행된 베삭데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인류 존엄을 위한 연대와 포용: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불교적 통찰’을 주제로 열렸으며, 세계 85개국에서 모인 불교 지도자, 학자, 스님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조계종 대표단으로는 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사회국장 덕제, 국제교류위원 문종·경완 스님이 참석했으며, 국제전법단 소속 준한, 정혜, 해인, 법연, 법여 스님도 함께했다.

개막식이 열린 5월 6일에는 베트남불교협회 회장 틱 티엔 논(Thích Thiện Nhơn) 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엔 베삭데이 집행위원장 프라 브라마푼딧(Phra Brahmapundit) 스님의 개회사, 베트남 정부 대표 연설, 유엔과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어 각국 정상들의 축사와 함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비둘기 방생과 촛불 점등식 등 상징적 의식도 거행됐다.

정범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축사를 대독했다.
정범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축사를 대독했다.

5월 7일에는 정범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축사를 대독했다. 진우 스님은 축사에서 “세계인 모두가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안에서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가길 기원한다”며 “2024년 유엔총회에서 12월 21일이 ‘세계 명상의 날’로 제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불교가 국제선명상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명상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소개하며 명상을 통한 전 세계인의 정신적 평화 증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조계종 대표단의 기념 식수. 
조계종 대표단의 기념 식수. 

행사는 5월 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폐막식에서는 세계 불교 지도자들이 ▲불교적 가치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내면의 평화를 통한 세계 평화 실현 ▲마음챙김(mindfulness)을 교육 및 정책에 통합 ▲다문화‧다종교 간 대화와 협력 등을 담은 ‘호치민시 선언’을 채택했다.

유엔 베삭데이는 1999년 유엔 총회 결의를 통해 공식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매년 음력 4월 보름 부처님오신날 즈음에 남방불교 국가와 뉴욕 유엔 본부에서 동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21차 베삭데이 기념행사는 2026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법보신문 2025.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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