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포동 거리 위로 피어난 수천 개의 연등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젊음의 도시 부산 중구를 자비와 평안으로 밝혀냈다.
부산중구불교연합회(회장 하림스님)는 4월19일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2025광복로 연등문화제 봉축점등식과 연등행렬’을 봉행했다.
점등식은 미타선원 주지 하현스님의 집전 아래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와 봉행위원 스님들의 인사, 찬불가, 하림스님 봉행사,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치사, 조계종부산연합회장 목종스님 격려사, 축사, 점등 퍼포먼스로 장엄하게 진행됐다.
부산중구불교연합회장 하림스님은 “광복동은 어두운 역사의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 만난 상징적 공간이다”며 “이곳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시민들의 마음속 어둠을 밝히는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봉행사를 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스님은 “2600여 년 전 부처님께서 동산에서 태어나 이 세상에 자비의 등불을 밝히신 그 뜻을 되새기며, 오늘의 연등도 시민의 가슴마다 환희로 켜지길 기원한다”고 치사를 했다.
점등식 후 이어진 연등행렬은 시티스폿에서 시작해 광복로 입구와 중앙로를 거쳐 다시 시티스폿으로 회향하는 코스로, 시민들의 환호 속에 다채로운 연등이 어둠을 밝히며 도심을 환하게 물들였다.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에는 사찰 대중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해 부산불교문화의 대중성과 국제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연등문화제는 4월20일 광복로 일원에서 아기부처님 관욕, 소원등 달기, 사경체험, 단주만들기, 컵등만들기, 공예체험, 명상체험 등 다양한 봉축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봉행사를 하고 있는 하림스님.
치사를 하고 있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격려사를 하고 있는 조계종부산연합회장 목종스님.
점등을 하고 있는 승재가 내빈.
봉축점등식 모습.
연등행렬을 하고 있는 불자들.
연등행렬을 하고 있는 광복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남포동 거리를 수놓은 연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