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국토 최남단 제주에서도 연등에 불을 밝히며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발원했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가 주관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점등식이 12일 제주시 도령마루에서 봉행됐습니다.
점등식은 헌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권공, 점등사, 봉행사, 기원문 낭독, 점등식,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 대회장 허운스님, 봉행위원장 휴완스님, 봉행부위원장 관행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장이신 허운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부처님의 빛이 온 세상에 평화롭게 빛나기를 기원했습니다.
[허운스님 / 제주불교연합연등축제위원회 대회장]
"부처님의 거룩한 빛이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밀어내고 국민들의 마음은 평안을 가져오고..."
올해 봉축탑은 제주 유일의 보물인 불탑사 오층석탑을 모델로 제작됐으며, 오는 5월 17일까지 36일 동안 자비와 평화의 등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불교연합회는 오는 26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와 연등행렬을 봉행할 계획입니다.
( bbs 202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