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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신원사 산신대재 ...성관스님(27기,1990)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4-14 14:54
조회 : 4,340  

4월 13일 중악단서 500여명 동참
국운 융성과 민생 안정 기원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는 4월 13일 경내 중악단 앞 특설무대에서 ‘국태민안 재수대통발원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는 4월 13일 경내 중악단 앞 특설무대에서 ‘국태민안 재수대통발원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는 4월 13일 경내 중악단 앞 특설무대에서 ‘국태민안 재수대통발원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산신대재는 회주 마휴 스님의 증명 아래, 주지 성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전통 불교의례인 영산작법과 축원기도, 지전춤 등을 통해 국운 융성과 민생 안정을 기원하는 법의(法儀)를 올렸다.

법고가 울리고, 범패가 울리자 500여 명의 불자들과 시민들이 산신의 가피를 발원했다. 전날 밤 때늦은 눈이 내리고 행사 당일에도 강풍과 비와 눈발이 이어졌지만 성관 스님을 비롯한 네 분의 스님들은 흔들림 없이 산신재를 무사히 회향했다.

회주 마휴 스님은 “오늘은 산신님께서 강림하신 날입니다. 원래 신이 오실 땐 바람과 비를 타고 온다 했는데, 그 비를 맞은 여러분은 산신님의 가피를 직접 받은 겁니다. 비를 흠뻑 맞으며 재를 집전하신 네 분 스님께도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동참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금년 한 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성관 스님은 “여러분들께서 착한 마음을 내는 그 자리에 귀한 인연이 닿아 있는 것이고, 또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기도한 그 마음 마음이 이 계룡산 산왕대신님과 닿아야 비로소 기도성취가 되는 것”이라며 “불자는 겉모습보다 마음의 정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신제가 봉행된 계룡산 중악단은 묘향산의 상악단, 지리산의 하악단과 함께 조선시대 왕실에서 산신에게 재를 올리던 3대 기도처 중 하나이다. 현재는 상악단과 하악단이 모두 소실되고, 고종 16년(1879년) 명성황후의 명으로 복원된 중악단만이 유일하게 재를 올리고 있는 전통의례 공간으로 남아 있다. 천혜의 영산 계룡산의 기운이 모이는 중심처로, 역사적으로도 나라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해온 상징적 장소이다.

신원사는 4월 24일, 벽암당 동일 대종사 열반 20주기를 맞아 다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마휴 중하 스님
마휴 중하 스님
주지 성관 스님
주지 성관 스님

 ( 현대불교 202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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