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식을 대접하고 음악 공연으로 웃음을 나누는 봄날의 효 잔치가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에서 열렸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 스님)은 4월2일 경내 마음강당에서 ‘제2회 한마음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했다. 행사는 영도 시니어클럽 협력으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도들이 직접 준비한 건강식 점심 공양 후 개회식과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신도 김종희 불자가 아코디언 연주를 비롯해 트로트 공연, 판소리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참석한 어르신 모두에게 기념 선물도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김희윤 영도구불교연합신도회장, 김정현 영도 시니어클럽 관장, 시의원 및 구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 혜도 스님은 “산불의 아픔이 큰 상황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행사를 진행해도 될지 고민이 많았다”며 “아픔을 함께 나눌 때 극복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오늘의 자리를 용기 내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의 모든 불자가 함께 어르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시간”이라며 “편안하고 행복하게 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도 “어려운 시기에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미소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한마음선원 설립자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따라 1987년 개원해 불법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근 9곳 복지관 떡 나눔을 비롯해 봉축 및 연말 영도구 관내 저소득층 백미 전달 및 성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비 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 영도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인 ‘위기가구 지역사회가 함께 찾는다 – 복지사업등기사업’ 추진 사업비를 후원하기도 했다. 현재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정기법회가 봉행되며 다양한 신행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 법보신문 2025.04.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