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해, 공 전국 조계종 군승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젊은층 포교 최일선에 있는 군승의 수행과 전법의지를 확인하고 높이기 위해선데요. 2대 교구장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는 군생활 동안 모은 군인연금을 군포교 기금으로 전달하며 사기를 더했습니다. 불기 2569년 안거․포살 현장을 보도합니다.
청년포교 최전선에 있는 전국 육․해․공 군승과 민간성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가사를 수하고 염불을 독송합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오늘까지 2박 3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불기 2569년 군승 안거․포살을 봉행했습니다.
안거 이틀 차였던 어제 제2대 군종특별교구장을 역임한 조계종 원로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가 후배 군승을 격려하기 위해 도량을 찾았습니다.
스님은 법문에 앞서 “25년의 군생활로 받게 된 연금을 조금씩 모았다”며 군포교지원금 5000만원을 군종교구에 쾌척했습니다.
이어 인류의 스승으로서 중생구제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불교의 핵심인 연기의 가르침을 장병들에게 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자광스님/조계종 원로의장 (제2대 군종특별교구장)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없으면 이것도 없고, 네가 있으니 내가 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호 의존관계, 협력관계 상관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 이것을 여러분들이 분명히 알려 주셔야하고 그럴 의무가 있습니다.)
군종특별교구장 법원스님은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계룡대 등 인근 군법당을 12년간 후원해온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명예 군승으로 최초로 임명하고 군승의 상징인 야전가사를 수여했습니다.
원경스님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고 청년포교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군승의 노고에 공감했습니다.
원경스님/마곡사 주지
(스님과 부처님과 절에 와서 잘 놀다 가면 돼요 그게 올바른 불교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가지라도 실천하고 자기 삶에 부처님 말씀을 반조할 수 있는 그런 생활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중요치 않나.)
법문에 이어 특강에 나선 붓다나라 대표 이중표 교수는 경전과 불서 150여권을 쾌척해 군포교에 도움 되길 기대했습니다.
육․해․공 소속 130여 군승 전원은 5개조로 나뉘어 분임별 토의로 각 군별 포교 노하우를 공유하고 포살로 서로의 수행을 점검했습니다.
법원스님/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군포교에 대한 서로의 방법을 소통하고 나누고 자자 포살하고 나눈 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모임 속에서 각 각 분임토의에 대한 현안에 대해 공유도 하고...)
군종특별교구는 상반기 안거․포살에 이어 하반기 수련회와 군승의 날 기념식 등 연간 총 3번의 대 결집으로 수행을 점검하고 군포교 원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BTN 2025.0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