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와 함께하는 108배 기부 챌린지, 환경 버스킹, 도솔천 수호대….
부처님의 자비실천 사상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이색 프로젝트들이 올해 불교계 안팎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진경스님)는 3월17일 ‘2025년 불교시민사회단체 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단체를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실천 활동 분야 4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선 실현 분야 2개 등 총 6개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와 사업은 △사단법인 다나의 ‘도시 행성인을 위한 먹거리 나눔’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절로 되는 기부_108배 챌린지’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의 ‘부산진구 환경지킴이 도반 도솔천 수호대’ △전국비구니회의 ‘자비의 빛, 생명의 빛 환경캠페인’ △불교기후행동의 ‘환경보살의 원력으로 기후위기를 넘어 생태사회로’ △사단법인 전북청년경제인불자회의 ‘2025 환경버스킹 Right Now’이다.
환경실천 활동 분야에서 선정된 단체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주민과 상인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폐현수막, 신문지 수거 후 에코백과 봉투로 제작하고, 취약계층에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재분배한다.
‘전국비구니회’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특강,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그린붓다데이 행사 시 환경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불교기후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지구의 날 환경정책 토론회와 무소유 나눔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새롭게 창립된 ‘전북청년경제인불자회’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거와 리사이클링, 플로킹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선 실현 분야에 선정된 사단법인 다나가 3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을 하고 있다. 사진=다나 페이스북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선 실현 분야에서 선정된 ‘다나’는 서울역, 종로 일대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을 진행한다. ‘생명나눔본부’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행과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108배 SNS’ 인증에 동참하면 기부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환자 치료비로 전액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10월까지 사업 진행 후 11월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회부는 “지난 3월1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획력·적합성·창의력·기대효과·연속성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며 “선정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불교계 대사회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