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23일 까지
디지털 디톡스 및 묵언
마음 선문답으로 치유
홍법사(주지 심산)가 학업과 진로 등 현실적 고민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특별한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고요한 사찰에서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다.
홍법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특별 선명상 템플스테이 ‘소리와 침묵으로 나를 깨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명상 대중화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극심한 경쟁과 스마트폰 과의존 등 각종 디지털 자극에 노출된 청년 세대에게 사찰을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선 마음 회복의 베이스캠프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일반 템플스테이와 달리 참가자 전원이 ‘디지털 디톡스’와 ‘묵언수행’에 동의해야만 동참할 수 있는 특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2박 3일 동안 일상적인 대화와 전자기기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몸과 마음의 감각을 일깨우는 데 집중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석 예불과 나를 깨우는 108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담은 발우공양 등이 진행된다. 특히 소리의 파동 속에서 마음의 고요를 찾는 ‘붓다볼 소리 선(禪)명상’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알아차림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백미는 2일 차 저녁에 열리는 ‘주지 스님과 마음 선문답’이다. 참가자들이 묵언수행 중 내면에서 끌어올린 질문을 미리 작성하면,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불교적 지혜와 선명상의 관점에서 해법을 제시한다. 진로 불확실성, 인간관계의 피로, 타인과의 비교 등 대학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불안을 덜어내는 소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접수 및 문의는 홍법사 템플스테이 사무국(010-8457-0343)으로 하면 된다.
( 현대불교 2026.07.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