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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담스님, 44개국 한국어 교사들에게 신미대사와 한글 관계 소개...영담스님(11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7-03 14:11
조회 : 891  

7월2일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서 ‘한글과 불교’알려

전 세계 44개국에서 온 118명의 한국어 교사와 공무원들에게 영담스님이 신미대사와 한글에 대해 소개했다.
전 세계 44개국에서 온 118명의 한국어 교사와 공무원들에게 영담스님이 신미대사와 한글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영담스님이 한국어 교육 교사로 활동하는 세계 44개국 118명의 교사와 교육공무원들에게 한글창제와 보급에 크게 기여한 신미대사를 소개했다.

영담스님은 7월2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제24회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신미대사를 소개했다. 영담스님은 “올해는 한글이 창제된 580년, 한글날이 제정된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성리학과 중화사상이 지배적인 당시 조선에서 한글 창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백성을 위한 세종대왕의 선택과 함께 그 중심에는 ‘신미대사’라고 하는 스님이 계셨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이 새로운 문자가 백성들에게 실용성이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맨 처음 한 일이 불교경전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한국어교육은 전도의 일환으로 생각을 합니다.”고 신미대사와 한글창제와 불교의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영담스님은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와 행정가들을 지원하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다. 이 행사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올 해 행사는 6월29일부터 7월3일 까지 5일간 한국에서 44개국 118명의 해외 한국어 교사와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회의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하는 박덕흠부의장
인사말하는 박덕흠부의장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AI 시대의 한국어 교육’. AI 기반의 교수학습과 한국어 교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학교·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한국어 업무 담당자 및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국가별 한국어 교육과정 교재 교원 등 여건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정책 및 성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부를 찾아 디지털 교육정책을 협의하고 국내 외국어 교육기관 및 중등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7월2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환영행사는 저녁 5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기념식과 축하공연 만찬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어린이들의 합창 
식전 공연 어린이들의 합창 

 

행사에는 44개국에서 온 118명의 한국어교사와 교육관계자, 한국의 최교진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국회 교육분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주호영 전 국회부의장, 송영길, 진선미, 김성원, 이용선, 백승아, 김용태의원이 참석했다. 또 각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4개국 118명의 한국어 교사와 행정가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44개국 118명의 한국어 교사와 행정가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행사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어린이 공연, 이사장 영담스님 인사말, 교육부 장관 축사, 국회의원 축사, 한국어 교육에 공헌이 큰 외국의 한국어 교사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만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영담스님은 “해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맨처음 시작된, 그리고 가장 오래된 한국어 학술대회입니다. 24년 전 재외동포 한국어교육자를 대상으로 시작해서 해외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를 채택하는 교육자와 행정가로 확장되어 왔습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의 한국어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AI 시대가 와도 우리 학생들에 대한 한국어 선생님들의 깊은 사랑은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슈퍼맨입니다. 때로는 학생들을 위한 부모가 되기도 하고, 학생들이 아플때는 치료해 주고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우리 선생님의 사랑과 AI 시대가 잘 접목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최교진교육부장관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전 세계 23만명의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호영의원과 국회의원들도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영길의원은 조지훈선생의 시 ‘승무’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승무를 낭송하는 송영길의원
승무를 낭송하는 송영길의원

 

불가리아 18번 외국어고등학교 아토바 아스야 루메노바 등 5개국의 한국어 교사들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시상하는 최교진 장관
시상하는 최교진 장관

 

‘해외 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2003년 재외동포 교육자 연수로 시작해 전 세계 해외 한국어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폭넓은 교육의 장으로 발전했다.

각국 교육자들의 노력과 한류 등 한국어 위상 제고로 한국어교육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 세계 47개국 정규 초·중등학교 한국어반에서 23만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 불교신문  2026.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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