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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을 노래로”…공주 신원사 ‘백중 음악회’...성관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8-24 12:52
조회 : 414  

8월 22일 ‘백중맞이 작은 음악회’
성관 스님이 작사한 34곡 선보여
불자가수협회 회원, 무대서 첫선

신원사는 8월 22일 백중 6재를 봉행한 후 벽수선원 앞 무대에서 ‘백중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신원사는 8월 22일 백중 6재를 봉행한 후 벽수선원 앞 무대에서 ‘백중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주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가 백중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전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신원사는 8월 22일 백중 6재를 봉행한 후 벽수선원 앞 무대에서 ‘백중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백중 회향을 앞두고 선망 부모와 조상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신도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쉼을 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친근하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이 기도곡을 만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이 기도곡을 만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날 주지 성관 스님이 직접 가사를 쓴 기도곡을 한국불자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이 불러 의미를 더했다. 성관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수행의 의미, 관세음보살의 자비, 계룡산과 신원사의 정취 등을 노랫말에 담고, 인공지능(AI) 음악 프로그램을 활용해 34곡의 노래를 만들었다.

성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와 사찰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 왔다”고 기도곡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님은 “계룡산이라는 좋은 곳에서 살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아직 신원사를 모르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로 전하면 종교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마음에 남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들으면서 노랫말 속에 담긴 의미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한국불자가수협회장.
이창환 한국불자가수협회장.

사회를 맡은 이창환 한국불자가수협회장은 “성관 스님과는 마곡사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스님께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오늘은 백중을 맞아 조상님의 천도를 발원하는 신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불자가수들이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관 스님의 기도곡에 대해 “AI로 만든 곡을 가수들이 실제로 부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음역과 선율을 정리해 무대에 올렸다”며 “처음 듣는 노래지만 부처님 앞에서 복을 짓는 마음으로 함께 들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불자가수협회장이 '젊은 미소'를 부르고 있다.
이창환 한국불자가수협회장이 '젊은 미소'를 부르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창환 ‘젊은 미소’ △신나라 ‘인연 따라 왔다가’, ‘새는 울어도’ △채강미 ‘두 번 피는 꽃 동백’, ‘천수천안 관세음’ △진해심 ‘마음밭을 가꾸세’, ‘허공에 머문 황후의 기도’ △라희 ‘천수천안’, ‘계룡산 품에 안긴 채’ △이창환 ‘백중 우란분절의 노래’ 등이 선보였다.

신원사는 “백중 회향을 앞두고 열린 음악회가 신도들의 마음에 위로와 작은 울림을 전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에 앞서 봉행된 백중 6재.
음악회에 앞서 봉행된 백중 6재.

( 현대불교 2026.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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