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조계사 도량에서 물놀이와 불교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는 7월 26일 경내에서 ‘2026 풀장이 있는 조계사 여름불교학교-연꽃 Play 워터파크’를 개최했다. 조계사 마당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주차장, 일주문·관음전 주차장 등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여해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법당과 교육문화센터에서 입재식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물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다. 조계사 청년회와 종무원,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왔다.

물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단주 만들기와 거북이 클레이, 호랑이 키링, 우드공예, 부채 만들기 등 체험마당에 참여했으며, 사리탑 탑돌이와 초공양, 다도, 명상 체험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하루 종일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계사는 매년 여름불교학교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속에서 불교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와 전통 불교문화 체험을 접목한 ‘연꽃 Play 워터파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대표 어린이 포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법보신문 2026.0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