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스님)이 9월 9일 서울 조계사 극락전에서 ‘해명당 무진장 대종사 열반 13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에는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 진관스님, 여래종 총무원장 명안스님, 삼론종 총무원장 남륜스님, 동화사 기획국장 범상스님 등이 참석했다.
무진장 대종사의 상좌 진관스님은 은사 스님의 뜻을 기리며 “흩어져 있던 무진장 대종사의 유품이 현재는 조계사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며 “언젠가 스님의 유품을 모아 뜻을 이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 진관 스님.
무진장 대종사는 평생 청빈한 삶으로 ‘일곱 가지(사찰 돈 솜옷 모자 목도리 내복 장갑)가 없는 스님’으로 불렸다. 스님은 1932년 제주에서 태어나 1956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64년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한 뒤 태국으로 건너가 방콕 왓 벤차마보핏 사원에서 남방 불교를 수행했다. 조계종 제2, 4대 포교원장을 지냈고,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과 2010년 서울 조계사 회주로 추대됐다. ‘7무(無)’ 스님으로도 불렸던 스님은 2013년 9월9일 입적했다.
한편 무진장 대종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원한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무진장 대종사의 사상을 조명하고 포교학 연구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불교신문 2026.09.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