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서울 시장 박원순 당선자에게 먼저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박 시장의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는 공약이 천만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시민들의 위대한 결정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 불교계 인사로서 그동안의 박시장의 선거 행보를 볼 때 정확한 판단력과 추진력을 지닌 리드쉽을 발휘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점을 바탕으로 서울 시민의 경제뿐 아니라, 다 종교 시대 모든 종교인들에게 자신의 종교가 소외되고 홀대받고 있다는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보편적 정치의 토대를 마련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한국전통 문화재는 불교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에만 소임을 맡기지 말고 서울시 소재 전통 문화재의 보호와 세계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한 실천으로 우선적인 예산배정과 정책수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전문 정치인이 아닌 시민운동가로서의 진정한 정치 모델을 보여 주길 바라며, ‘새로운 서울, 박원순이 하면 다릅니다’는 구호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전 국민에게 확인시켜 주는 시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