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서 열린 양산전법회관 기공식.
경남 양산 신도시 포교를 담당할 전법도량이 건립된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스님)는 지난 7일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서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 통도사 박물관장 인산스님, 전영도 울산불교방송 사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전법회관(주지 정도스님) 기공식을 개최했다.

양산전법회관은 300㎡ 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유치원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센터, 극장식 회관 및 지역민을 위한 산후조리원, 문화강좌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통도사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자 지난 2010년 7월에는 익명의 시주자가 거액의 금액을 불전함에 희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비롯해 많은 불자들이 전법회관 건립기금 마련에 동참, 이번에 부지를 마련하고 기공식을 갖게 됐다.

기공식에서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비구들아, 길을 떠나라. 여러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처음도 좋고 중간도 끝도 좋은, 의미와 문장을 갖춘 법을 설하라”는 우루벨라로 전도의 길을 떠나는 마하박가의 전도선언을 소개하며 “양산전법회관이 양산시민의 이익과 안락을 제공하는 도량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법회관 주지 정도스님은 “불교는 이제 산속에서 도심으로, 출가수행자 중심에서 재가불자 교화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전법회관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760호/ 10월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