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법화정사(회주 도림스님)는 지난 8일 천안 세계불교수도원 구룡사에서 ‘국가안녕과 불교중흥을 위한 호국법화경 사경봉안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전국에서 불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법회에 이어 2부에는 마정수기 법회를 갖고 법화행자들이 사경해온 <법화경>을 탑 속에 봉안했다.
3부 행사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4시까지 철야법화경 독송을 했다. 회주 도림스님은 “구룡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기가 서리고 삼국의 정신이 응집된 곳”이라며 “올해 11월 국제선방을 완공해 외국인들에게 겨울부터 개방하고, 전통양식 법당은 내년 6월 완공해 법화행자의 쉼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룡사는 임진란 당시에는 3만여 명의 스님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승군으로 나서 15만 명의 일본군을 격퇴하고 순국했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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