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로 인구 87%가 이슬람교도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회가 열렸다.
'해인사 인도네시아'가 5월23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피폐해진 교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봉축법회와 점등식을 봉행한 것이다.
서울 정각사 주지 정목스님을 법사로 청해 진행된 이번 법회에서는 스님의 포근한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는 지혜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정목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내가 있는 곳이 고향이기에 자카르타가 여러분의 고향”이라면서 “나누고 베풀며 살라”고 설했다. 이어 스님은 “미소를 베풀고, 웃음을 베풀고, 행복과 기쁨을 베풀어야 한다”며 “그것이 곧 인생의 기쁨을 얻고 행복한 지름길로 ‘인생의 힐링’은 그런 데서 얻어진다”고 교민들을 격려했다.
신도회장 엄재광 불자는 "정목스님은 내가 있는 곳인 고향이다. 자카르타에 살고 있으니 이곳에서 베풀고 나누며 살라는 설법을 했다"며 "인생의 기쁨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작을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해인사는 1991년 가정 법회를 시작으로 사격을 갖추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탱화 점안식을 봉행하고 완전한 법당으로의 모습을 완성했다. 현재 150가구, 250여 명의 신도가 등록돼 있으며 여러 신도회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