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월면 스님(滿空月面, 1871~1946)은 견성함에서 비구니 수법제자 중 청운선복 스님(靑雲, 1886~1970)에게 당호 ‘청운당(靑雲堂) 편액(1908년 제작)’을 비롯해 ‘만공 스님 가사고리’, ‘불구석여심’ 등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 가운데 성오 스님(性悟, 1909~?)이 기록한 <만공선사 행장일기>와 함께 현재 도윤 스님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보리자 염주가 만공 스님이 현지에서 구해 성오 스님에게 직접 선물한 염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공 스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증된 유물은 △불구석여심 족자 1점 △<참선배워정진하는법> △<경허성우화상설법> △성어선니 봉피 외 △청운당 편액 △만공 스님 가사고리 △선복 스님 수저 한 벌 △<곤몽객만공당설법> 외 △성오 스님 수계증 총 9점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법계사 주지 도윤 스님,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장 주경 스님, 경허록만공법어편찬위원회(상임위원장 도신 스님, 수덕사 주지) 박인석 교수를 비롯한 실무위원과 국제전법단 단장 정범 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유물은 실무위원들의 기증유물 촬영 이후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으로 당일 이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