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시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종실스님)는 지난 6일 대전 보문고 법당에서〈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 정목스님을 초청하여 ‘괜찮아 10대! 너의 꿈을 디자인 해봐!’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보문고 2학년 학생 전체 47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정목스님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거북이가 토끼와 시합을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한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 같지만 상대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자신이 없으면 두려워하는데 그것을 과감하게 버리고 도전을 하면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게 된다”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강연에 앞서 종실스님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에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영어 경전 읽기에는 소수의 학생들만 참석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인생 모두가 소중하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청소년 시기가 더더욱 중요한 것으로 오늘 스님의 말씀을 듣고 장래 희망이 확실해 지고 마음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청소년교화연합회는 오는 8월19일 보문고 법당에서 영어로 읽는 경전 읽기 대회를 개최한다. 

[불교신문 2833호/ 7월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