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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의원 월탄스님의 특강에는 200여명의 학인 스님들이 참가해 강연을 경청했다. | ||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과 청담문도회는 오늘(4월26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원로의원 월탄스님을 강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출범의 역사와 과제-원로의원 큰스님께 듣는다’라는 주제로 기념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교육원이 중앙승가대와 지방승가대, 동국대와 기본선원 등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1200 여명의 학인 스님들에게 정화불사를 중심으로 한 조계종 출범과정과 역사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 번째 법석이 열린 이날 동국대에는 동국대 백상원과 혜광사 종비생 스님과 중앙승가대, 기본선원, 법주사, 수덕사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 200 여명이 참가했다.
강사로 나선 월탄스님은 정화운동 초기에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목숨을 아끼지 않고 활동한 근현대사의 ‘산증인’이다. 특히 스님은 1960년 대법원에서 불교정화불사를 위해 할복을 감행한 ‘6비구’ 가운데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인사 강원에서 학인을 대표해 승려대회에 참석했던 스님은 성각, 성우, 진영, 도명, 도헌스님 등과 함께 대법원을 찾아가 정화의 정당성과 이유를 설명하고 미리 준비해간 칼로 복부를 찔렀던 것이다. 정화의 정당성과 불가피성을 사회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단에선 월탄스님은 일제강점기 왜색화된 한국불교의 본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애썼던 옛날 스님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1954년 전국비구승대회부터 1969년 대법원 최종 승소에 이르기까지 통합종단을 태동시킨 불교정화운동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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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연하는 월탄스님의 모습 | ||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조계종 출범의 전말을 짚어보면서 한국불교가 나갈 방향을 설정해보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원로 스님의 특강을 듣고 학인 스님들이 올바른 종단관과 애종심을 갖고 호법하고 포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원은 오는 6월까지 권역별로 특강을 개최한다. 4월2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경주 학인스님과 해인사 통도사 범어사 불국사 등 영남지역 승가대 학인스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6월에는 직지사에서 봉녕사 동학사 운문사 청암사 등 사미니 학인을 대상으로 하며,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호남지역 학인을 위해 강의를 여는 등 총 4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