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신임 주지후보에 현조스님이 당선됐다.

현조스님은 지난 12일 재적승 289명 중 2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주사 설법전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100표를 얻어 주지후보에 선출됐다.

현조스님과 경합한 노현스님은 86표, 성일스님은 66표를 얻었다. 또 다른 출마자인 장주스님은 1표도 얻지 못했으며, 각성스님은 산중총회 개회 직전 사퇴했다.

현조스님은 당선 직후 “하심과 공심으로 교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보선출에 대한 선거소청이 없을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당선증을 교부한다.

이후 총무원장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되면, 현조스님은 현 주지 노현스님의 임기가 만료되는 4월18일부터 법주사 주지 소임을 맡는다.

현조스님은 지난해 입적한 조계종 원로의원 혜정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6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학부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제14대 중앙종회의원과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 초대 주지를 역임했다.  

[불교신문 2800호/ 3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