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혹독한 관문이 대학입시다.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학구열을 가진 나라에서 수험생이나 학부모 모두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한 설명회가 경기도 고양 길상사에서 열린다.

오는 3월1일 오전10시부터 공신닷컴(www.gongsin.com) 강성태 대표와 그의 모친인 김미숙씨를 초청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여는 고양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학부모와 수험생이 공부방법에 대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신닷컴은 ‘공부의 신’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이트다. 전국에서 공부에 일가견이 있는 실력을 가진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공부비법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 중에 대입에 관심없는 분은 한명도 없을 겁니다. 행운인지 몰라도 우리 절에서 오랫동안 신행활동을 한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의 모친과 가족이 인연이 돼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공신닷컴 강 대표의 모친인 김미숙씨는 강 대표가 입시준비를 할 때 100일 새벽기도를 하기도 했다. 그 전에는 5년동안 사찰에서 봉사를 하며 자비실천을 해 온 신심 깊은 불자다. 그로 인해 강 씨 가족은 모두 신심이 깊은 불자가족으로 살고 있다. 최근에는 강 씨 조부의 별세로 길상사에서 49재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는 강 씨와 모친이 함께 나선다. 보산스님은 “처음에는 강 대표 혼자 설명회에 모시려 했는데 사찰 신도님들이 어머님의 내조 노하우도 궁금해하니 대표와 모친을 모두 설명회에 초청해 보자고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신문과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직 공식적인 홍보를 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올렸을 뿐인데도 수많은 댓글이 올라오며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반응이 이런 만큼 보산스님은 대입설명회를 포교차원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반응을 보고 분기별이나 대입 100일기도 입재식 때 입시설명회를 한번 개최해 볼 계획입니다. 인연이 된다면 이런 행사를 매년 개최해 모든 불자님 가족의 원만한 대학입시를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런 행사를 종단이나 지역 사암연합회 차원에서도 많이 개최돼 우리시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불교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