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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차원 영·유아 수기법회 도입하자”...심산스님(19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09-12-21 17:03
조회 : 11,461  

심산스님, 포교종책연찬회서 주장

지난 18일 열린 ‘어린이ㆍ청소년 포교를 위한 토론회’에서 심산스님이 ‘어린이포교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제를 하고 있다.

침체된 어린이와 청소년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정호스님)은 지난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5차 포교종책연찬회로 ‘어린이 청소년포교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동련 이사장 심산스님은 ‘어린이포교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어린이포교를 위한 종단차원의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수기법회’ ‘동자승 단기출가’ ‘마을상좌’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심산스님은 “잉태 때부터 탄생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매 과정마다 종교적으로 승화하는 의식이 필요하다”면서 “그 방편으로 태어나면서 영.유아 수기를 받은 뒤 취학 이전에 동자승 단기출가 체험을 하고, 더 성장하면 마을상좌라는 이름으로 매순간마다 불교와의 인연을 끈을 놓지 않도록 종단과 언론, 사찰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한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사무국장은 ‘국가정책을 활용한 사찰의 어린이.청소년포교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발제에서 정부의 어린이청소년정책 변화에 대한 불교계의 적극적이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조 국장은 “정부 정책 가운데 불교계가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의 위탁 운영”이라며 “복지서비스 외에도 포교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사찰 어린이법회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포교방안에 눈길을 돌려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국장은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교육과정의 개편방향과 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청소년포교와 어떻게 접목시킬 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토론자인 조달현 서울시의원은 “최근들어 10년 이상 위탁한 운영법인은 위탁기관을 변경하려는 추세”라며 “시설 위탁에만 주력하기 보다 사전에 토지나 건물, 시설 설치비 등을 투입해 그 운영권을 확보해 장기적인 지역 청소년 포교와 지자체의 정책에도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는 중앙승가대 교수 본각스님과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부회장 종율스님, 정유탁 조계종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팀장이 토론자로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불교신문 2585호/ 12월23일자]

2009-12-19 오전 11:54:58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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