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신임 위원장에 선출된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스님이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스님이 10·27법난 명예회복심의위원장에 선출됐다.
명예회복심의위는 오늘(12월9일) 오후4시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회의실에서 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임 위원장 원학스님의 사임으로 공석 중인 위원장에 영담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영담스님은 “위원장 자리는 막중한 소임이라 생각하고 위원들과 함께 불교계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난 명예회복은 이명박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만큼 하루 빨리 해결해 불교계와 정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회의에 앞서 영담스님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사교육관 부지 선정과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영담스님은 “부지 선정이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것이 아니라 종단 차원에서 서울 조계사로 결정된 것”이라며 “검토해 본 결과 적절치 않아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영담스님은 향후 명예회복심의위에 운영과 관련해 “현재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들을 찾아내는 일과 역사교육관을 건립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엄태규 기자
2009-12-09 오후 6:07:24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