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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권위, 창립 19주년 기념식 개최 ...진관스님(13기, 부회장)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09-11-27 16:51
조회 : 12,567  



<사진설명>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지원스님이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서 불교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지관스님)가 오늘(11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국대 선학과 교수 법산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 불교인권위 공동대표 지원스님, 김근태 전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15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인권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원순 상임이사는 시민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으며,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언론 자유 수호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인간이 인간답게,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며 “물질과 영리만이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우리 사회에서 불교인권위의 인권운동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근태 전 민주당 국회의원도 “불교인권상은 시대를 역주행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이 상황에서 앞으로 지금의 위치에서 더욱 고생해달라는 의미에서 수여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향후 불교인권위는 불교계 내ㆍ외부에서 인권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오는 2010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지난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은 “불교인권위는 우리 사회에서 불교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해 인권운동의 한 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불교 내부의 인권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문론 우리 사회의 인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규 기자

2009-11-20 오후 6:10:18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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