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이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 부산 대운사 주지(쿠무다 이사장,불교신문 논설위원) 주석스님이 오늘(9월8일) 오후 2시 부산 혜원정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BBS 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스님(불교신문 사장)에게 5000만원 보시를 약속했다.
이번 후원금은 매월 300만원씩 10개월간 3천만원의 운영비와 매월 200만원씩 10개월간 2000만원 상당의 합창단 동복 구입비로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동참 의사를 밝혀 월 200만원씩 추가 후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서 주석스님은 후원 배경에 대해 "제가 BBS 부산불교방송에서 방송을 하고 있을 때 원허스님께서 5년간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해주셨다"며 "언젠가는 원허스님의 큰 마음에 보답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이 그때"라고 말했다.

이어 주석스님은 "원래 좋은 일을 하려고 하더라도 시절 인연을 잘 만나지 못하면 쉽지 않은데,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BBS 부산불교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이 더욱 발전해서 전 세계에 나가 공연할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BBS 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스님(불교신문 사장)은 "주석스님의 큰 마음이 우리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부산불교방송 특보단 스님들께도 위안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허스님은 "처음에는 무모한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 자석의 힘이 세면 쇳덩어리들이 붙어오듯 주석스님이 첫 번째로 모범을 보여주었다"면서 "총무원장 스님도 후원을 약속해주시는 등 작은 힘들이 모여 큰 물결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원허스님은 "꽃송이가 하나씩 모여 아름다운 꽃다발이 되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력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면 안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부산불교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의 발전을 기대했다.


한편 BBS부산불교방송은 전국에서 불심이 가장 강한 부산에서 소년소녀합창단을 통해 불교를 널리 알리는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악성을 키워주고 심성을 계발하여 불교 인재는 물론 한국사회의 동량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창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배려심 함양은 미래 불교계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허스님이 사장 취임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한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불교박람회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전달식 후에는 혜성스님과 눌은스님이 BBS부산불교방송 특보단의 특보로 새롭게 위촉됐다. 이명학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BBS 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스님(불교신문 사장)과 쿠무다 이사장 주석스님을 비롯해 석산, 선초, 인호, 담산, 태공, 현수, 범해 스님 등 특보단과 박용하, 오세룡, 유강열 특보위원, 정필윤 지휘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불교신문 2025.09.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