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신원사(주지 성관 스님)는 8월 17일 대웅전 및 경내 일원에서 윤6월 생전예수재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신원사는 6월 29일 설정 스님(전 덕숭총림 방장)의 생전예수재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유서 체험 △입관 체험 △업경대 참회 △회심반조 명상 △사경과 소지 정화 등 여섯 차례의 재일을 봉행했다.

회향 법회에서 성관 스님은 “생전예수재는 내가 살아 있을 때 스스로 제사를 지내며 복전을 닦는 큰 의미가 있다”며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며, 전생 인연에 따라 금생의 삶을 입은 것일 뿐이다.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함으로써 당당히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 바로 생전예수재의 참의미”라고 설했다. 이어 “기도를 통해 마음속 근심과 걱정을 풀고 새로운 삶의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 동참자들은 성관 스님이 주재하는 ‘반야용선’에 탑승해, 정해인 공덕회장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바른 신행의 길을 걷겠다. 얻은 기쁨을 나만의 것이 아닌 모든 중생의 해탈로 회향하겠다”고 서원했다.

신원사는 “오늘 수여된 ‘반야용선 탑승인증서’는 생전예수재를 통해 불자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성찰하고, 수행과 기도를 완성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법보신문 2025.0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