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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찰이 워터파크!”…군포 광명사, 여름방학 맞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정엄스님(24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8-13 17:10
조회 : 3,989  

군포 광명사(주지 정엄 스님)가 여름방학을 맞아 사찰 마당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켰다. 8월 3일과 10일 두 차례 열린 ‘워터풀’ 행사에는 이틀간 약 1000명이 방문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군포 광명사(주지 정엄 스님)가 여름방학을 맞아 사찰 마당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켰다. 8월 3일과 10일 두 차례 열린 ‘워터풀’ 행사에는 이틀간 약 1000명이 방문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광명사 주차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이 설치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기가 이어졌다. 워터풀장이 개장된 두 날은 도심 속 피서지로 변신해,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가족들은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누거나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쉬는 풍경이 펼쳐졌다. 현수막과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을 접한 방문객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행사를 즐겼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정엄 스님과 총무 의영스님은 며칠 전부터 물놀이 용품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정엄스님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사찰이 웃음과 추억을 주는 곳이 된다면 그것이 곧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지도법사 여옥스님은 “지난해 정엄스님이 ‘사찰 마당을 놀이터로 만들자’고 제안하셨다”며 “물놀이를 계기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생활 속 포교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물놀이에 참여한 김우준(13) 군은 “친구들이랑 물총 싸움하고 튜브 타는 게 제일 재밌었다. 작년보다 더 시원했다”고 했고, 문주완(14) 군은 “워터슬라이드 타고 내려올 때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았다”며 “그동안 집에서 에어컨 바람만 맞았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노니까 훨씬 좋다”고 전했다. 박서은(5) 양의 어머니는 “안전하게 놀 수 있어 부모도 마음이 놓인다. 가족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에게 밀키트 식사 세트와 간식이 제공됐다. 이를 직접 준비한 정엄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오늘의 즐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불교신문 2025.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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