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종지협 지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를 방문해 종교 평화와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https://cdn.ibulgyo.com/news/photo/202507/427826_450869_857.gif)

중앙아시아 3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중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5개 종단 대표들이 6월30일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를 방문해 종교 평화와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종지협 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은 ‘다른종교’를 ‘이웃종교’라고 표현한다”며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 외의 종교를 위한 배려와 정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D.마마드쿨로프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 부위원장은 “우즈벡은 종교 자유국가로 헌법에서 개인의 종교선택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종교간 화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종교 지도자들에게 국가 차원의 훈장을 수여 하며 개별 종교 행사에도 참석해 서로 축하해 주는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동석한 M.무함마드시디코프 우즈베키스탄 무슬림협회 부위원장은 “현재 종교위원회 건물 옆으로 140여개 민족의 16개 종교인들이 교류 할 수 있는 ‘가칭 종교 우정센터’ 사무실 공사가 한창이다”고 말했다.
종지협 운영위원장인 진경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은 “어려운 약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배려와 도움을 주는 것이 무슬림 가르침의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한 배경이1930년대에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을 도와 주었고 현재는 조주스님의 자운사를 보니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스님은“우리나라에도 학생과 결혼 이민자, 노동자 등 무슬림 인구가 20만명에 이른다"며 "한국에 돌아간 뒤, 그들을 더욱 존중하고 배려심을 가지고 교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종지협 지도자들과D.마마드쿨로프 종교위원회 부위원장은 각각 기념품을 교환하며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를 발원했다.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친 종지협 지도자들은 자은사를 찾아 조주스님을 비롯한 현지 신도들과 반가운 해후 시간을 가졌다.

이후 타슈켄트 시내의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주교좌 대성당’을 방문한 종지협 지도자들은 우주벡 타슈켄트 교구장인 예지 맞추레비츠 주교의 안내로 성당을 둘러봤다.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종지협 운영위원장 진경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과 운영위원들은 지난 6월24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알바티의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우슈또베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6박8일간의 '이웃종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 불교신문 2025.07.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