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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여름 밤의 고요한 쉼표"...조계사 '선 명상의 밤' 템플스테이...탄보스님(28기),보각스님(29기),자목스님(3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06-30 11:55
조회 : 4,319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6544 [300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선명상 체험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조계사에서 2025 선명상의 밤 템플스테이가 진행돼 시민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의 고요함 속에서 빠져들었는데요.

해가 서서히 기울어 도심의 소음도 조금씩 잦아드는 시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조계사 경내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고요한 숨결이 서서히 퍼져나갑니다.

고요함 속에서 시작된 '2025 선명상의 밤 템플스테이'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보각스님 / 조계사 템플국장]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지친 여러분께 잠시 쉬었다 가시라고 이렇게 마련을 했어요. 오늘 이 명상의 시간은 나와 만나는 시간입니다. 잘 집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은은한 달빛 하늘 아래, 참가자들은 명상과 함께 하루를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맑고 청아한 싱잉볼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잔잔한 숨소리 위로 고요함이 이어집니다.

눈을 감고 편안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집중하며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힙니다.

따뜻한 차 향기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운데 내면의 분노를 다스리는 자애 명상과 몸을 움직이는 춤 명상 등 다양한 명상 체험이 아름다운 조계사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명상을 통한 따뜻한 자기 돌봄 시간도 가졌는데, 자목스님과 함께 자애문구를 반복하고 눈을 지그시 감아 마음에서 일어나는 자애를 느껴봅니다.

자목스님/동국대 교수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 문구를 자신에게 반복해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번 템플스테이는 종교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선명상의 매력을 알리기 충분했습니다.

조계사의 '선명상의 밤 템플스테이'는 전통 선 수행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누구나 쉽게 명상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종교나 수행 경험이 없어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내면을 깨우고 잠시 머무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탄보스님 / 조계사 부주지]

"명상은 평화다. 질투하고 불평하고 혐오했던 그 대상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그런 물결과 파도와 화를 잠재우고 세상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룬 것이 그것이 명상이 아닌가..."

도심 한복판에서 이뤄진 고요의 시간은 선 명상을 통해 진정한 나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 bbs  2025.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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