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오늘(12일) 서울 수월암에서 사찰음식을 함께 만들며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광복 80주년과 멕시코 한인 이주 120주년을 기념해 주멕시코 재외동포 독립유공자 후손 13명을 초청, 고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멕시코 동포들은 독립운동가 이영순 선생과 황보영주 선생의 후손 등으로 20~30대의 청년들이 중심입니다. 이들은 수월암 주지 혜범스님과 함께 토마토 물김치와 가지말이구이를 만들고 제철 나물과 전통 식품으로 구성된 사찰음식 한 상을 공양했습니다. 혜범스님은 "사찰음식은 제철 재료를 이용해 영양을 얻는 방법을 고민해 나온 것"이라며 "낯선 음식이지만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재외동포들은 사찰음식 체험 후 경복궁에서의 한복 체험 등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bbs 202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