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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교화 전법단 출범식 봉행 ...효신스님(경주)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1-01-21 16:59
조회 : 10,448  

단장에 현강스님 선출 … 전국 조직 ‘준비’

출범식을 마친후 포교원장 혜총스님(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포교원 교역직 스님들과 교정교화 전법단 소속 스님들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 51개 교정시설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포교하고 있는 스님들을 중심으로 교정교화전법단이 만들어졌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은 오늘(1월2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 출범식을 거행했다. 신도국장 정무스님의 사회와 사무국장 정휴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오늘 출범식에는 포교원장 혜총스님, 포교부장 계성스님, 교정교화전법단 준비위원장 현강스님, 오희창 전 대전지방교정청장, 임희웅 포교사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에 이어 교정교화전법단 준비위원장 현강스님이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현강스님은 “전국 각지의 교도소와 구치소 등에서 일하고 있는 조계종 스님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스님 30여명이 전법단에 동참했다”면서 “향후 지방 교정청이 있는 대구, 광주, 대전 지역에도 전법단을 조직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향후 교정교화전법단은 자문법사(원로의원 혜정스님)와 전법단, 그리고 전법지원단을 중심으로 재소자 포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법회 및 포교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교정교화전법단 출범식에서 가섭스님(맨 왼쪽)의 선창으로 전도선언을 합송하고 있다.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오늘 법문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후 “열악한 상황에서도 부처님의 마음으로 재소자들을 보살펴 드린 점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면서 “한순간의 잘못으로 교정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을 돌봐 드리는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불자 여부를 떠나 재소자들이 죄를 참회하고, 새로운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면서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재소자 포교가 체계화되어 활성화를 이루기 바란다”고 설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준비위원장 현강스님에게 전법기금 5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과 도장을 전달했다.
오희창 전(前) 전국불자교정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환희심이 나는 날”이라면서 “이승만 정권시절 (개신교) 목사를 (교도소) 교무과장으로 특채했는데, 이제는 30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포교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가섭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의 선창으로 ‘전도선언’을 합송(合誦)한 후 사홍서원을 끝으로 출범식을 마쳤다.

한편 전국 각지의 교도소 등에서 교정교화 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들은 출범식이 끝난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교정교화전법단 단장에 현강스님을, 총무에 선현스님을 선출했다. 또한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월례회의를 개최해 전국적인 조직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늘 출범식에는 가섭ㆍ대원ㆍ도경ㆍ도선ㆍ도성ㆍ보운ㆍ본공ㆍ선업ㆍ선현ㆍ승묵ㆍ운공ㆍ일양ㆍ지일ㆍ철영ㆍ탄탄ㆍ현강ㆍ혜원ㆍ효신ㆍ본승 스님 등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재소자 교화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 2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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