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 총장 태원스님, 대학원장 종석스님 등 승가대학교 교수 스님들이 새해를 맞아 조계종 총무원을 예방했다. 오늘(1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스님들은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만나 신년 덕담을 나눴다. <사진>
이날 총장 태원스님은 “현재 도서관 건립 공사는 70% 정도 마무리 됐다”며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어려운 일도 많았을 텐데, 총장 스님이 도서관 건립에 원력을 갖고 추진해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스님들은 중앙승가대 내 문화재학과 개설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원장 종석스님은 “최근 승가대학에서는 불교학과 역경학, 실천불교 분야 박사 4명을 배출했다”며 “차제에 중앙승가대학 내에 문화재학과를 신설해 문화재 분야 전문 스님을 길러야 한다”고 피력했다.
태원스님도 “승가대 안암학사 문제가 최근 원만히 해결됨에 따라 안암학사에 특수대학원 건립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곳에 문화재관련 학과를 신설해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승스님은 “지자체 문화재위원 90% 이상이 타종교인으로, 이런 정서 속에서는 사찰이 불사 하나 추진하기도 쉽지 않다”며 “문화재 분야 전문 스님을 배출할 문화재학과 설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동국대나 중앙승가대에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날 교학처장 보각스님, 불교학연구원장 미산스님, 승원스님, 도서관장 본각스님과 능인스님 등이 함께 했다.
어현경 기자
2011-01-05 오후 5:51:06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