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사찰과 신행단체가 동참하는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가 창립된다.
조계종 부산연합회를 창립하는 발기인대회가 성도재일인 내년 1월11일 오후4시 부산코모도호텔에서 거행된다.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인 안국선원 원장 수불스님과 사무총장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준비위원인 대광명사 주지 목종스님, 황련사 주지 정산스님, 미타선원 주지 하림스님 등은 지난 20일 안국선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연합회 창립을 선언했다.
스님들은 기자회견에서 “종단의 종지와 종풍을 선양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불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세계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계종 부산연합회를 결성하기로 원력을 세웠다”고 천명했다. 준비위원장 수불스님은 “부산에 있는 조계종의 여러 사찰들이 결집해 수행자 본연의 자세로 조계종도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부산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지역 스님을 비롯한 불자들이 뜻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부산연합회는 주요 사업계획으로 내년 4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 사부대중결집대회(가칭)’ 개최를 결의했으며 지역불자들에 대한 교육불사와 학술, 문화, 복지, 장학사업 등을 전개하며 종단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매년 성도재일 기념법회도 준비 중이다.
장영섭 기자
최병문 부산지사장
지난 20일 부산 안국선원에서 개최된 조계종 부산연합회 창립발기인대회 기자회견.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 수불스님(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창립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