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야당과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4대강 사업 중단과 2011년 예산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5개 야당과 종교계,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4대강 사업저지 범대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4대강 사업 중단과 2011년 예산 저지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퇴휴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에코붓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등 불교단체에서도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과 종교계 지도자 및 시민단체 회원들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4대강 사업 중단과 예산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을 결의했다. 야당 지도부는 이날 집회를 통해 4대강 반대 여론을 범국민적으로 극대화해 4대강 예산을 삭감하고 민생과 복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사업에 22조원이 넘는 국민 혈세를 탕진해 가며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종교계를 대표해 발언한 윤인중 목사는 “4대강 사업 중지를 촉구하며 소신공양 한 문수스님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면서 “하나님의 말은 못 알아듣더라도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신문 2679호/ 12월8일자]
2010-12-09 오전 9:50:07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