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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신축불사 착공식...자광스님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11-23 14:12
조회 : 9,533  

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 불사 착공식 모습.

 

‘포교의 황금어장’ 군불교에 새로운 역사가 써졌다. 종단차원의 숙원사업인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 착공식이 오늘(11월19일) 오후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1월 41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에서 신축법당 불사 선포식을 거행한 이후 1년 만에 봉행된 착공식은 한국불교의 미래 희망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군종특별교구와 본지가 신축법당불사 모연 캠페인을 펼치며 기금을 조성한 결과가 바로 이번 착공식이었다. 불과 1년 만에 전체 공사비 120여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무려 47억 원이 답지하면서 불자의 단결력과 긍지를 뽐냈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필두로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 중앙종회의원 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들이 앞장서 이번 불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착공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종하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성웅스님,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 서울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 중앙종회 사무처장 성효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군승전원과 신도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새로 쓰는 군불교 역사를 함께 축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교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으므로 특히 청년불자를 양성하는 군불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착공식은 이 나라 국력을 신장시키고 불교 중흥의 초석을 놓을 중차대한 불사이므로 원만 성취되도록 종단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사부대중도 관심과 성원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42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가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열렸다.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은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불사 후원에 동참해준 사부대중의 애정 어린 원력과 성원이 아니었으면 착공식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호국연무사를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포교도량으로 조성해군포교의 중요 거점으로서 한국불교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축면적 5000㎡(1510평)에 지상1층 단층으로 조성되는 호국연무사는 법당에 3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매년 10만여 명의 젊은 불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초대형 전법도량이 될 전망이다. 군종교구는 오는 201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 앞서 군승의 날 42주년 기념법회도 함께 열렸다. 군종교구 교무국장 남전스님의 사회로 열린 기념법회에서는 군불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신축불사 후원 유공자를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후원 유공자로는 불교신문 사장 전ㆍ현직 사장 스님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불교신문 사장 수불스님(안국선원장)과 전 사장 선묵스님(서울 도선사 주지),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이 총무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대구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 등이 종회의장상을, 공주 영평사 회주 환성스님 등이 포교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연수 법사 등 군승과 스님, 불자 50여명도 군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신문사 사장 수불스님,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 전국 비구니회 회장 명성스님에게 총무원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논산=김하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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