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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석왕사 중창 50주년...지역사회와 함께한 발자취 재조명...영담스님(11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6-16 21:38
조회 : 1,134  

부천 석왕사가 중창 50주년을 맞아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BBS)
부천 석왕사가 중창 50주년을 맞아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BBS)

불교 포교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부천에서 도심포교의 길을 개척해 온 석왕사가 중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석왕사는 기념 세미나를 통해 지난 5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불교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1970년대, 원미산 자락의 작은 천막 법당에서 시작한 부천 석왕사.

'바른 불교, 실천 불교'를 내 세우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도심포교의 새로운 역사를 써 왔습니다. 

중창 50주년을 맞은 석왕사가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영담스님 / 석왕사 주지]

"(석왕사가) 어떻게 태동이 됐고 어떻게 발전이 돼 왔고, 어떻게 변화가 됐느냐라는 것을 오늘 세미나를 통해서 잘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다 석왕사를 지탱하게 한 버팀목이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석왕사의 도심포교 50년의 전개 과정과 특징,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 국제구호 활동 등을 되돌아 봤습니다. 

발제자들은 석왕사가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수행공간이자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사성 / 불교평론 주간]

"깨달음은 부처님이 다 이뤄 놓으신 거예요. 그 깨달음을 믿고 인정하고 쫓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미래 50년을 위한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포용을 확대하고 지역 순환형 문화·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소통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부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동남아 이주민들의 신행 거점이자 민간 외교와 전법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조기룡 / 동국대 대학원 부디스트 비즈니스학과 교수]

"불모지 개척을 넘어 도심 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동사섭 정신의 현대적 구현이었다. 동아시아 민간 외교 또 전법 허브로 도약하는 글로벌 서광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 나아가 석왕사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 나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나왔습니다. 

[백선기 / 부천시민연합 전 이사장]

"유네스코에 지정을 해가지고 세계문화유산 석왕사로 정말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서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이번 세미나에 이어 석왕사는 10월 중창 50주년 기념 50년사 발간과 개산대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반세기 동안 지역과 함께 걸어온 석왕사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 bbs 2026.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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