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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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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력으로 비상하는 석림회 (1994~2011)

2006년에 동국대학교가 100살이 되는 해였다. 무엇보다 옛 스님들이 인재양성을 위해 1906년 5월8일 명진학교 설립허가를 받은 것을 기원으로 출발하였고 이후 1940년6월19일 혜화전문학교로 개칭한 다음 1946년9월20일 동국대학으로 승격 하였다. 단순히 100주년 기념식이 아니라 제2의 건학으로 세계 속의 동국대학이 되기 위한 다짐이 이였다. 이런 일들은 모두 선배스님들의 안목과 후배사랑에서 시작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신보다 후학을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동국대 100주년의 의미이며 선배스님들 원력인 것이다.

2009년에 백상원 신축 공사를 시작하였다. 백상원 신축불사를 담당하신 석림동문회 사무총장 (장적스님)의 노고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2011년 4월에 지하1층, 지상3층의 백상원이 탄생하였습니다. 수용가능 인원은 70명이며 큰방1개와 개인방 55개로 이루어졌다. 백상원 불사 또한 선배스님들의 관심과 노력은 사사로운 이익보다 오직 후학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2009년부터 준비해온 석림동문장학회를 석림동문회 총무(정범스님)의 끊임없는 노력에 많은 스님들이 동참하게 되었다. 석림동문회 회장이신 영담스님과 동국대이사이신 일면스님, 사무총장 장적스님 등 여러 동문스님들도 후배스님을 위해 기꺼이 장학기금을 기부하였다. 석림동문회장학금은 여타 장학보다 의미가 다르다. 왜냐하면 백상원과 혜광사 선배스님들이 조금씩 덜 쓰고 모은 돈이 장학금의 시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약 20년 전부터 모은 돈이 오늘날 후학을 위한 장학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행자의 원력은 코끼리 걸음처럼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동국대 100주년과 백상원 불사와 석림동문장학회에는 선배스님들의 전법도생(傳法度生)의 가르침이 녹아있기에 앞으로 100년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