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사(般若寺)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지장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입니다.
♣ 반야사 전경♣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720년(신라 성덕왕19) 의상의 십대제자 중 한 명인 상원(相源)이 창건하였다. 일설에는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元曉)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예로부터 이 일대가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져 절 이름을 반야사라 하였다. 반야(般若)는 바로 문수보살을 상징한다. 그러나 이 절이 들어선 지장산이 백화산(白華山)이라고도 불리므로 관세음보살이 머문다는 설도 있다.
1352년(고려 충숙왕 2)에 중건하고, 1464년(조선 세조10)에 세조(世祖)의 허락을 얻어 크게 중창하였다.
세조는 속리산 복천사(福泉寺)에서 9일 동안 법회에 참석한 뒤 신미(信眉) 등의 청으로 이 절에 들러 새로 지은 대웅전에 참배했다고 한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하자 문수동자가 나타나더니, 세조를 절 뒤쪽에 있는 망경대(望景臺) 영천으로 인도한 후 목욕을 하라고 권하였다. 세조가 목욕을 시작하자, 문수동자는 왕의 불심이 지극하므로 부처의 자비가 따를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자를 타고 사라졌다. 세조는 황홀한 기분으로 절에 돌아와서 어필을 하사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보관되어 있다고한다.
그 뒤의 연혁은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고, 1993년 대웅전을 중창한 뒤 요사를 세워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극락전·산신각·백화루 등이 있다. 이 중 극락전은 1993년까지 대웅전으로 쓰이된 건물로 1975년 중수한 바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조선 중기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과 후불탱화가 모셔져 있다. 대웅전은 1993년에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하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협시불로 한 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불상 뒤에는 영산회상도와 신중탱화 ·감로탱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