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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고려의 향기 봉정사 극락전...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49
조회 : 4,953  
통일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이어받은 고려시대의 건물로 현존하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는 봉정사의 극락전으로 한번 빠져봅시다.

비가 온다더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낙산사를 태워먹은지가 한달남짓한데도 여기저기에서 산불이 났다는 뉴스다.

조심들좀 하지 에그....쯧쯧

소중한 문화유산이 하나씩 둘씩 소실되어 가는 소식을 접할때는 가슴이 저려온다.

올여름 태풍때는 또 피해가 없을런지...

건조해도 탈이고, 비가 와도 탈이다...


차안의 에어콘바람이 조금 서늘해졌다는생각이 들때쯤 입구에 도착했다.

일주문을 지나 차가 경내 주차장까지 쏙 들어간다.



♧일주문




♧봉정사 입구


만세루로 올라가는 계단과 계단입구에 서있는 소나무의 자태가 제법 아름답다.

으라차~~ 소나무 따라 팔한번 벌려보려다 허리 분지러겠다~^^

하긴 나이를 먹어갈수록 나오는 배를 감당치 못하여 핼스로 땀을 빼보지만, 한번 나온배는 당체 들어가질 않는다.



♧만세루




♧봉정사의 봄




♧만세루 초입전경


크게 꾸미지 않은 계단은 자연과 어우러져 조금도 어색함이 없다.



♧만세루편액


일주문을 차를타고 통과해서 인지 만세루가 일주문인듯한 착각마져 들게한다.



♧기둥






♧기둥


흙벽이 곧 무너질듯 위태위태하다. 그러나 육중한 화강암으로 쌓지않고 흙과 돌로서 이루어 놓은것이 계단에서 보았듯이 자연과 어우러짐을 위한 슬기로움이 담겨있다.

요즘 뜨고 있는 웰빙을 앞서 추구한 것인가..



♧만세루 하단부를 지나면 대웅전 모습이 보인다.




♧만세루 하부통로




♧만세루 내부들보




♧고금당쪽에서 바라본 만세루




♧만세루에서 본 대웅전




♧화엄강단과 대웅전




♧대웅전과 요사체




♧대웅전 우측면




♧대웅전 좌측면




♧대웅전 처마




♧처마선




♧대웅전 공포




♧대웅전내부




♧대웅전 천정


대웅전 내외부 단청과 함께 천정의 아름다움은 단연 두드러진다.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는 대웅전은 고려시대의 극락전과 함께 한국건축사를 한눈에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구석구석까지 정성을 기울인 흔적은 불력의 힘이 얼마가 강하였던가를 느끼게 한다.



♧극락전


극락전은 국보 제15호로 지정되어있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주심포(柱心包) 양식을 띠고있다.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672년(문무왕 12)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

이 건물은 처음에는 대장전(大藏殿)이라 불렀으나 뒤에 극락전(極樂殿)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한다.


주심포 양식은.............................

기둥의 간격을 넓게하여 내부공간 활용을 용이하게 할수 있는 양식으로 주심포양식은 원래 중국 화남지방에서 유행하였다.

주심포양식은 대부분 박공지붕의 맞배지붕형태를 형태를 띄게 되는데, 우선 기둥 위에 주두(柱頭)를 놓고 주두 위에만 두공을 짜올리며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동자주(童子柱) 아니면 ∧형 복화반(覆花盤)을 둔다.

두공은 기둥머리의 창방 위치에 꽂아낸 첨차(墅遮)부터 시작해서 짜올리며, 벽 전면에서 외목도리(外目道里)를 받기 위한 행공첨차(行工墅遮) 이외에는 좌우로 전개되지 않는다.

두공은 2출목으로 한정되며 첨차의 하단은 주로 S형 곡선이 되도록 깎는다.

소루(小累)는 측면이 내반(內反)된 곡선이 되고, 굽 밑에 굽받침이 달리게 된다.

보[樑]의 형태는 네모가 둥글게 깎인 역사다리꼴이 되고, 보 양 끝에서는 보의 굵기가 작아진다.

천장가구(天障架構)는 회칠이나 단청으로 꾸미고 일반적인 천장가구를 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국 주심포양식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 부석사 무량수전(無量壽殿)인데, 이 무량수전은 신라·고려로 이어지는 매우 기능적인 건축양식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지만, 중국 화남과는 차이가 많은 건물인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부석사 무량수전이 한 조형(祖形)이 되어 이 계통의 목조건축이 조선 전기에 가장 성행하였으며, 중기와 후기에도 한국 법당(法堂) 건축에 사용되어 왔다.




♧극락전 편액


편액아래 화반 용문양 양옆으로 공민왕이 다녀갔음을 알수 있는 작은 글씨가 좌우로 새겨져 있다.



♧극락전 측면


건물의 전면에만 다듬질된 석기단(石基壇)을 쌓고 그 위에 자연석 초석을 배열하여 주좌(柱座)만을 조각하였고, 초석 위에는 배흘림기둥을 세웠다.



♧극락전 공포






♧주불과 닷집












♧3층석탑


석탑은 보통 대웅전앞에 있는것이 상례인데 반해, 극락전앞에 있는것으로보아 극락전이 주 본당임을 알수있다.




♧화엄강당




♧화엄강당 전경




♧공포




♧영산암








우리전통의 건축美를 한껏 흠미하고 나니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듯하여 의성의 고운사로 향했다.

봉정사는 서안동IC에서 내려서 가시면 가까운 거리에 있니더..

[@2005.5.1.일요일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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