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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해동불교의 발상지! 선산 도리사를 찾아서..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46
조회 : 3,370  
○해동최초가람 태조산 성지 도리사

차량의 배기되는 연기를 뒤로한채 한참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주차장에 다다르게 된다.
관광객을 가득 태운 또한대의 관광버스가 목쉰 엔진소리와 함께 무척이나 힘이 드는지 뿌연 입김을 토해내면서 씩씩대며 뒤따라 올라온다.
주차장이 비좁다. 운전기사의 능숙한 운전솜씨를 자랑하며 내려가기 좋게 차를 돌려놓는다.
다들 길을 올라가지 못하고 멍하니 차량의 움직임만을 탄성을 자아내며 보고들있다.
오르막길에는 해동최초가람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우스꽝스러운 소나무가 관광객을 웃긴다.

♣ 도리사 입구점경 ♣


도리사는 417년(신라 눌지왕 2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묵호자)이 창건했다. 당시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신라땅에 온 아도화상은 한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한 길지가 있어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도리사에는 사적비, 좌선대, 망대 등 아도화상의 전설이 얽힌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 눈여겨볼 보물로는 세존사리탑과 화엄석탑이 있다. 세존사리탑에는 1977년 도리사에서 발견되어 화제를 모은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밀봉되어 있다.

김천 황악산 직지사의 유래는 "아도화상"이 도리사에서 황악산을 가르키며 '저 곳에 절을 지으면 불교가 크게 흥하리라'라고 말하였다하여 직지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도리사 극락전

♣ 도리사 극락전 ♣

아도화상이 지었다는 원래의 도리사는 불에 타서 없어지고, “도리사 금당암 중창기<1807>(桃李寺 金堂庵 重創記)”와 “선산 도리사 법당 중수기<1876>(善山 桃李寺 法堂 重修記)”에 따르면 도리사에는 금당암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전체적으로 보아 외부 앙설(仰舌)과 상부의 익공(翼工)과 특히 주두부분에서 창방과 평방을 안팎에서 둘러싸고 있는 안초공(按草工)의 발달된 모양이 1870년에 중건된 경복궁 근정전의 공포 구성양식과 매우 근접한 형식을 갖춘 조선시대 후기말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극락전에는 아미타불좌상을 모시고 있으며 특히 극락전 외부 벽화가 눈여겨볼만 하다.

♣ 극락전 외부벽화 ♣

○도리사 석탑
극락전 뜰앞에 있는 보물 470호인 도리사 화엄석탑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일반적인 석탑에서는 찾아볼수없는 특이한 형태이다.
그 형태는 여러 개의 석주를 맞대어 기단부를 형성하였고 다시 그 상층부에 중층의 탑신부와 상륜을 배치한 특수형식으로 귀중한 문화재로서 옛 향기를 품고 있다.

♣ 도리사 석탑 ♣

○좌선대와 자운비
아도화상이 도를 닦았다는 좌선대 옆에는 아도의 사적비겸 자운비가 있는데 앞면에는 인조 17년에, 뒷면에는 효종6년에 새긴 아도의 사적이 음각되어 있다.

♣ 좌선대 점경- 좌선대에는 연꽃무늬가 음각되어 있다. ♣

○적멸보궁
현존 건물로 세존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다. 적멸보궁이라하면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불전으로 적멸보궁 뒷마당에 적멸보궁사리탑인 팔각원당현 (용문과 신장상)이 있다.

통상적으로 사찰의 창호 살짜임새는 정자살무늬와 빗살무늬, 솟을빗살창무늬가 있는데 적멸보궁의 창살은 빗살무늬+꽃모양으로 꽃빗살무늬의 형태를 띄고 있다.

♣ 적멸보궁 전경 ♣


♣ 꽃빗살무늬창살 ♣


♣ 적멸보궁 사리탑 ♣


♣ 담장거북과 8정도 ♣


설선당의 벌집이 이채롭다.
○세존사리탑(h=1300) 석종형 부도

♣ 석종형 부도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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