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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임진왜란때 의승군의 본거지 영취산 흥국사.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53
조회 : 4,731  
○ 여수의 영취산 흥국사 입니다.

영취산 중턱에 자리잡은 이절은 고려 명종25(1195)에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 하였다. 그뒤 조선명종15년(1560), 법수대사에 의해 중창되었으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국난을 겪으면서 법당과 요사는 완전히 소실되고, 많은 공양 기물이 약탈당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인조2년(1624)에 계특대사, 숙종16(1690)에 통일대사등이 고쳐 지었다.

흥국사는 호국정신이 창건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고, 이 정신이 크게 부각된 것은 조선시대의 국란인 임진왜란때 의승군의 본거지가 되어 400여명이 활약한 때였다.
사찰안에는 보물 제396호인 대웅전, 원통전, 팔상전, 불조전, 응진전등 14채의 사찰과 괘불, 보물 제578호인 대웅전 후불탱화 그리고 보물 제563호인 홍교가 있다.


♣ 일 주 문 ;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연화도량에 들어서는 첫번째 관문으로 일심(一心)을 상징함.

♣ 흥국사의 부도


♣ 천 왕 문





















♣ 봉 황 루






















♣ 봉황루 문살


천왕문에서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정면에 보이는 2층 누각이 봉황루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서 절에서 의식을 행할 때 쓰는 누각이다. 지금은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지만 1729년(영조 5)에 승병 300여명이 참여하여 중수할 때만 해도 정면 7칸, 측면 5칸에 이르는 대규모였다고 한다.

흥국사가 조선 중기 이후 오랫동안 승군의 주둔지로서 호국불교의 핵심 역할을 할 당시 이곳 봉황루는 승군의 지휘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 봉황루의 대들보



♣ 봉황루의 대들보에는 청룡과 황룡을 새겨 놓았다.


▲ 심검당 : 봉황루에서 대웅전을 바라보며, 우측에 심검당이 자리하고 있다.



♣ 흥국사의 심검당 : 1907년에 조성된 건물로 요사 겸 종무소로 쓰이고 있다..


○ 흥국사의 대웅전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1690년(숙종 16)에 통일(通日) 스님이 중건했다.
흥국사 대웅전의 문고리는 지나칠정도로 크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의 귀걸이를 한 듯한 느낌을 줄 정도이다.
대웅전은 건장한 스님 마흔분의 공력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문고리도 이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이 문고리를 만지면 지옥불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한다. 덕분에 이 사찰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대웅전은 단층 겹처마의 팔작지붕으로 전형적인 다포집의 화려함을 드러내면서도 간결한 느낌을 잃지 않고 있다. 건물자체를 "반야용선"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대웅전의 단청은 오래되었으나 색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마루부터 천장의 끝마무리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력이 바쳐졌음이 분명하다. 닫집의 형태 또한 특이하고 본존불뒤에 있는 후불탱화는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힌다.

** 단청 :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으로, 단청의 역사는 선사시대 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제단을 꾸미는데 그림을 장식하거나 제사장의 얼굴에 색칠을 하는일 등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단청은 신비감을 주고 잡귀를 쫓는 벽사의 뜻도 있고 위엄과 권위를 표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활발하게 유행하였다고 전한다. [※ 박 보하님의 "산사의 美를 찾아서"에서 인용함]










◀ 대웅전 기초
갑석이 있는 단층기단위에 세웠으며,기단에 조각한 거북·게·해초·석등 등은 이 대웅전만이 지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대웅전을 다른 말로 '반야용선(盤若龍船)'이라고 하는데, 정면 계단 양쪽의 용과 윗쪽의 여러 조각과 계단 앞의 괘불석주에 새긴 용 등이 곧 이를 상징하고 있다.



▲ 활주와 빗살문 ; 정면 3칸은 기둥사이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고 각각 사분합의 빗살문을 달아 전부 개방할수 있도록 하였다.


♣ 대웅전 벽화


○ 흥국사의 美


○ 흥국사의 범종각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법고, 범종, 운판, 목어 등 사물이 걸려 있다.





























♣ 법 고
법고(法鼓) : 축생(짐승)들을 제도하기 위하여 치는 것이며 악기로서의 북이 아니라 법요에 쓰는 북이라는 뜻.



범종은 중생들이 진리의 범종 소리를 듣고 기쁨 마음을 내어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라한다


♣ 범종의 문양




















♣ 운 판





























♣ 중수사적비 (重修史籍碑)
절의 역사가 기록된 사적비로, 1703년(숙종29)에 최창대(崔昌大)가 비문을 지었고 명필 이진휴가 썼다한다.
이수의 조각이 민화를 보는 것 같다.






























♣ 석 등

대웅전앞에 있는 거북이 모습을 하고 있는 독특한 석등입니다. 입을 벌리고 웃고 있는 거북이의 표정이 특이하다.
[ⓓ20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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