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사찰불교사이트불교뉴스정보광장

         
[대구/경북]신라의 물맛이 배어나는 기림사..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48
조회 : 3,300  
경주 보문단지에서 감포방향으로 달리다 덕동호를 지나 추령터널을 넘어면 신라의 고찰 기림사가 있다.
내가 기림사를 찾았을때는 날씨가 제법 포근한 1월..
마침 눈이 왔던터라 추위가 한풀 꺽였을때였다.
경주지방에는 눈구경이 그다지 쉽지않은데 올해는 눈이 많이 온다.

♧ 기림사 전경


함월산 기림사는 그 창건에 앞서 인도로부터 온 광유성인이 임정사란 절을 세워 오백제자를 교화하였다고 전해지는
우리나라 설화문학의 한 자료를 제공하는 사찰이다.
이때의 전설적인 유적은 잘 알수없으나 그후 신라 선덕여왕12년(643)에 사찰이 확장되면서 현재의 기림사로 개칭되었다한다.

이때에 이미 대적광전을 건립하여 삼세여래를 봉안하였으며, 동쪽 약사전에는 약사여래와 함께 사천왕 및 사라왕탱을 일실에 안치하여 예 사적을 따랐다.
그리고 서측에는 오백나한전을 동쪽에는 삼층목탑의 정광여래사리각을 남쪽에는 무량수전과 진남루를 건립하였으나 현재는 무량수적과 사리각은 없어지고, 목탑의 유허지만 남아있다.

대적광전은 조선후기 맞배양식의 건물이며 관음전내의 건칠관음보살상은 보물 제415호로 반가상형태를 취한 보기드문 보살상이다.
또한 응진전앞의 삼층석탑은 신라말기의 석탑양식을 나타내는 귀중한 문화재 이다.


♧ 입구


♧ 경내의 소나무


♧ 삼층석탑


♧ 석탑은 봄을 기다리고....


♧ 전각들을 이어주는 담장의 美


♧ 대적광전





♧ 대적광전문살


♧ 대적광전 처마공포


♧ 관음전안의 천수관음상


천수 천안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전각이다.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과 열 한 개의 얼굴을 하고 있다.
천(千)은 광대무변(廣大無邊)의 뜻을 나타낸다.
수없이 많은 중생의 고통소리를 보아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눈이 필요하고, 수많은 중생을 손을 내밀어 구제해야 하므로 그렇게 많은 손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한다.
열 한 개의 얼굴을 한 십일면(十一面)관세음보살은 아수라도에 있는 것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 공포의 색









♧ 돌담앞에서 눈사람도 만들고..


♧ 응진전 뒷편 석축


♧ 종각

이밖에도 기림사에는 옛날부터 다섯개의 약수가 있는데 이를 오정수(五井水)라 부른다.
오정수는 차를 끓이기에 가장 좋다는 감로수(甘露水),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는 화정수(和靜水), 이물을 마시면 장군처름 힘이 좋아진다는 장군수(將軍水), 눈에 좋아진다는 명안수(明眼水), 동편 산마루에 있는 오탁수(烏啄水)는 물맛이 하도 좋아 까마귀가 쪼아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감로수와 화정수만이 마실 수 있다.
오늘은 눈이 내려 그 물맛을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에 다시들러볼일이다.
<@2005년1월23일에 들리고 4월에 적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