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석림회 봉사부 구성원은
혜강, 도연, 현우, 성견, 대응, 명진, 관지, 법상(K), 법상(N), 범정, 원여, 혜거스님 으로,
시험기간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5시30분에 다 같이 차를 타고 국립의료원으로 향합니다.
3월 15일부터 오늘까지 시험기간을 제하고 총 4번의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봉사활동을 나간 첫날.
경험이 있으신 비구니스님들과 관지스님은 아주 자연스럽게 환우들에게 다가가
사탕과 염주, 법 공양물을 나누어 드리며 환우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었지만,
경험이 전무한 저희 1학년 5명의 스님들은 처음이라 다들 어색해했고
가끔씩 마주치는 기독교 신자분들 덕분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
하지만 두 번 세 번 봉사활동을 나가면서, 서서히 익숙해져서 차츰 환우들의 낯이 익고 나니
봉사활동은 더욱 보람차고, 즐거워졌습니다.
거기다가 봉사부의 백미인, 보람찬 봉사활동을 마친 뒤 갖는 저녁공양시간!
1학년인 저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차에 타고 있기만 하면
비구니 스님들께서 맛집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렇게 즐거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일체중생이 모두 아프지 않고 행복해질 때까지 봉사부의 활동은 계속될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