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정각사 정엄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동국대  후배  학인스님들(석림회 재학생 31명)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불사를 이어갔습니다.

정엄스님은 5월 13일, 동국대학교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윤재웅 총장을 만나 '석림회장학' 3천 1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정엄스님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불교와 한층 더 가까워진 동국대 동문후배들을 보며 뿌듯하다"며 "인재 불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마음을 보태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 총장은 "무늬만 불자가 아닌, 실제 불자로 학생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한국불교가 젊어지는 데 일조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첨단학과가 신설된 만큼, 최첨단 학문과 기존의 강점을 잘 융화해 동국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석림회 장학' 이후 후배 학인들에게 대중공양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스님(24기), 해외특별교구 장(직무대행) 정범스님(25기), 동국대 정각원장 제정스님, 동국대 윤재웅 총장, 불교학부 교수 정도스님(32기),  백상원 학감 일윤스님(50기), 혜광원 학감 동진스님(57기)외 학인 30인이 참석하였습니다.